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18' 개최…이탈리아 대표하는 바로크 작품으로 구성
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18' 개최…이탈리아 대표하는 바로크 작품으로 구성
  • 오정희
  • 승인 2018.05.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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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8'이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린다.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무대로 총 3회 공연하는 올해 공연에는 고음악 최고의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서 사랑받는 안드레아스 숄을 초청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은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 최고의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언론은 물론 음악애호가들의 호평과 기대를 얻고 있으며 2018년 무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구성이다. 내한하는 바로크 앙상블 잉글리시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고음악 연구의 역사가 가장 긴 영국을 대표하는 팀이다. 이들의 연주를 빛내줄 수 있는 인물로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중 한 명인 안드레아스 숄(Andreas Scholl)이 함께 내한한다.

카운터테너는 남성이지만 여자 성악가의 음역대인 메조 소프라노와 알토 중간 성역을 노래하는 남성 성악가를 말한다. 고음악 공연이 세계음악계의 유행처럼 확대되고 있을 때 카운터테너 역시 큰 인기를 누렸는데, 그 인기의 정점에 있던 아티스트가 바로 안드레아스 숄이다. 

한편 올해 프로그램은 영국을 대표하는 헨델, 퍼셀, 그리고 비발디, 토렐리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작품들로 구성했다. 헨델, 퍼셀을 비롯해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영국 작곡가 윌리엄 보이스와 찰스 에이비슨의 음악, 특히 영국 왕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영국 문화와도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