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체험이 대세다.."고성능, 한 번 타보세요"
자동차 업계, 체험이 대세다.."고성능, 한 번 타보세요"
  • 오정희, 임은주
  • 승인 2018.06.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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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TCR 24시간 내구레이스 (사진=뉴시스)
현대차 i30 N TCR 24시간 내구레이스 (사진=뉴시스)

자동차 업계가 고성능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그 성능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고객 체험 마케팅에 많은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일찌감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차종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기술 체험 공간으로 3D 영상이나 VR 등 신기술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게 헀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신제품 '벨로스터N' 알리기에 나섰다. 벨로스터 N은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먼저 오는 6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벨로스터N을 공개하며 '렌탈 이벤트' 등으로 고객 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4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고성능 기술을 축적한 차들의 성능을 알리는 데 좀 더 적극적이다.

고객 체험 마케팅에 빠진 것은 수입차도 다르지 않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AMG 전용 트랙을 설치하고  5월 8일 'AMG 스피드웨이' 공식 오픈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AMG 스피드웨이는 향후 신차 출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고객들은 4.3km 길이의 트랙에서 AMG 모델의 완전한 기술과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AMG 고객에게는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 AMG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청담, 대구 등 현재 6개 운영 중인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는 올해말까지 최대 12개로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이 AMG 전용 쇼룸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올해 가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하며, 한국 최고의 레이싱 전문가들이 AMG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자까지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도 고성능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BMW코리아의 고성능 브랜드 'M'은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에 2010년 1만7000대 수준이었던 M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은 2016년 6만7900대로 네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755대가 판매되면서 고객층을 확대해가고 있는 중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이에 BMW코리아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와 인제 스피디움 등 국내 주요 트랙에서 M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서킷 주행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BMW M 트랙 데이 코리아'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BMW 드라이빙 센터는 내부에 레스토랑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활용되고 있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24만㎡ 규모의 축구장 33개를 합친 크기로, 브랜드 체험관과 6개의 주행 코스, 그린 파크,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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