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줌인] 한국은 콘솔게임에 약하다? 게임업계 '콘솔게임' 개발 본격 돌입!
[게임줌인] 한국은 콘솔게임에 약하다? 게임업계 '콘솔게임' 개발 본격 돌입!
  • 엄태완
  • 승인 2018.07.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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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 성공과 프로게이머들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은 게임 강국이라 알려져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온라인게임보다 더 많이 즐기는 비디오 게임 즉 '콘솔게임'에서는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한국은 콘솔게임에 약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콘솔게임이란 비디오 게임, 가정용 게임 이라고도 불리며 전용 디바이스를 TV나 모니터 화면에 연결해 플레이하는 게임을 뜻한다. 대표적인 콘솔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의 '위'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게임 시장은 콘솔게임보다 온라인게임 또는 모바일게임에 집중되어있다.그러나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같은 대형 3사와 펄어비스 블루홀 등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최근 콘솔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콘솔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오는 8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하이퍼 유니버스'를 콘솔게임 버전으로 ‘엑스박스원’에 독점 출시하며 비디오게임 시장에 발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활용한 '프로젝트 TL'로 콘솔,PC를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멀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도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버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블루홀 등 중견사들의 콘솔게임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에 이어 콘솔게임 버전도 준비 중이며 블루홀은 '테라'와 자회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콘솔버전으로 출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데일리팝=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