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광주시 동구 1인가구 복지·2030세대 1인가구 주거비용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광주시 동구 1인가구 복지·2030세대 1인가구 주거비용 外
  • 변은영
  • 승인 2018.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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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추진

최근 급속한 1인가구 증가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인가구 복지1촌 맺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먼저 복지통장, 복지공동체 위원,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발굴단’을 꾸리고 전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중 맞춤형급여 탈락자, 비정형거주자, 노숙인 등 지역사회와 교류가 없는 1인 가구를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1:1 복지1촌 맺기를 추진한다.  특히 행복e음시스템, 보건복지콜센터(129)를 비롯해 건보료 체납, 단전·단수정보 등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 사전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상㈜ 정원e샵, '나만의 김치 톡톡 상품평 도전'이벤트 진행

대상㈜은 오는 6월 30일까지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나만의 김치 톡톡 상품평 도전'이벤트를 진행한다.  종가집 '나만의 김치’는 김치 1위 브랜드 종가집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양념의 종류와 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정원e샵에서 종가집 '나만의 김치'서비스를 이용해 김치를 주문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원e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진과 후기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우수 상품평을 남긴 100명을 선정하여 정원e샵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6일 개별 문자(SM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30세대 1인가구, 월세·원룸 살며 주거비용 月 53만원 지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이 최근 2030세대 미혼 성인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 현황'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이 이야기 하는 독립생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귀가, 기상 시간 등이 자유롭다(46.6%)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진다(43.5%)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나 혼자 살고 있다’고 답한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거주 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원룸에서 살고 있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다.  거주지 소유형태로는▲월세인 경우가 63.7%로 가장 많았으며 ▲전세(18.7%) ▲하숙 또는 기숙사(11.4%) 등도 있었다. 

주거에 들어가는 한 달 평균 비용으로는 주거비 40만2000원, 주거관리비 및 공과금 13만원으로 총 53만2000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에게 여행은 사치" 쓸쓸한 1인 노인가구

65세 이상 1인 노인가구의 소비지출의 절반 이상은 주거비와 식료품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류비와 의료비, 교통비 지출 비중은 부부가구 및 기타가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노인가구의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주거·수도·광열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로 부부가구(47.9%), 기타가구(43.1%)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노인가구에서는 기타가구에서 부부가구, 1인 가구로 갈수록 의류·신발, 보건, 교통 항목의 지출 비중뿐 아니라 절대적인 금액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항목별 지출 금액만 놓고 보면 1인 가구는 꾸미는 데에는 물론, 건강을 챙기거나 야외활동을 하는 데도 소홀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