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숙면 연구소' 선보여..'슬리포노믹스' 도전하나?
닥터자르트, '숙면 연구소' 선보여..'슬리포노믹스' 도전하나?
  • 정단비
  • 승인 2018.06.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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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르트에서 '숙면 연구소'를 선보인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를 지향하는 닥터자르트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 상 건강한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전제조건인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면서 열대야 등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공략한 것이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의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단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전하며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는 기본적인 요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면 연구소'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닥터자르트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외부 가든 공간 ▲숙면 연구 아카이브 전시(1층) ▲닥터자르트 숙면 굿즈 샵(2층)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꾸며진 가든(2.5층) ▲ASMR ROOM(3층) 등으로 꾸며졌다.

1층은 현대인의 양질의 숙면을 위해 닥터자르트가 고민한 수면에 대한 자료와 함께 문객이 직관적으로 '수면'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침대와 침구 소재를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숙면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숙면 랩 테이블에서는 숙면을 돕는 다양한 침구 소재와 향기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또 2층에서는 닥터자르트의 다양한 제품 외에도 숙면을 돕기 위해 닥터자르트가 준비한 수면 안대, 베개, 향기 태그와 같은 숙면 굿즈를 준비하여 7월부터 구매 가능하도록 했으며 2.5층 테라스에서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식물들로 조성된 가든 공간을 마련하여 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층 'ASMR ROOM'에서는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이 부는 소리 등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ASMR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10분 내외의 ASMR 개별 체험이 가능하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