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2%, 가구당 월 평균 317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부터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4.2% 인상되며, 7~8월 가구당 가스 요금은 월 평균 317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상반기 국제 유가 상승으로 7~8월에 도입 예정인 LNG(액화천연가스) 수입 가격이 상승한 걸 반영한 것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 LNG의 국내 도입가격 변동을 요금에 반영해 요금을 조정한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도시가스 평균 요금은 7월 1일부터 현행 13.9943원/MJ(가스사용 열량 단위)에서 0.5877원/MJ 인상된 14.5820원/MJ로 조정된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 4.0%, 산업용 4.6%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표를 참고하면 된다.
* 일반용, 산업용 및 열병합용은 연평균 요금 기준
* 수송용은 충전비용 미포함
* 영업용1: 음식점업, 이·미용업, 숙박업, 수영장, 구내식당, 세탁소, 학교 급식시설 등
* 영업용2: 욕탕업, 폐기물처리(소각·건조)를 위해 사용하는 가스 등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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