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기능성·트렌드 앞세워 유럽 섬유 시장 공략
효성티앤씨, 기능성·트렌드 앞세워 유럽 섬유 시장 공략
  • 정단비
  • 승인 2018.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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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2018'에 참가해 기능성 신소재를 소개하며 글로벌 섬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7월 9일 밝혔다.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 란제리 및 섬유 소재 전시회로 올해는 28개국에서 680개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한편 패션업계에서는 합리적 가격, 효율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크로스오버 패션(Cross over fashion)'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왔다. 크로스오버 패션은 애슬래져룩과 같이 운동복처럼 편하면서 일상생활 패션으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로 기능, 디자인 등이 융합되는 다양한 시도들을 가리킨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효성티앤씨는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소독약품에 수영복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시켜 주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하이클로' ▲땀냄새와 발냄새를 줄여주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프레쉬'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도 주목 받고 있는데 이는 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자는 사회적 가치관이 반영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일환이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나일론 브랜드 '마이판 리젠(MIPAN regen)'과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브랜드 '리젠(regen)'을 전시했다. 또한, 리사이클과 냉감 및 자외선차단기능을 결합한 차별화 섬유인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김용섭 전무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섬유 시장의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원단 개발 등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