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푸르밀 그래놀라·모바일쇼핑은 11시·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푸르밀 그래놀라·모바일쇼핑은 11시·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外
  • 변은영
  • 승인 2018.07.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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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2종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그래놀라를 더해 건강하게 즐기는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2종을 7월 10일 출시했다. 푸르밀은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건강식품 그래놀라를 함유한 컵 발효유를 선보였다.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상큼한 발효유에 그래놀라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기며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부드럽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식감으로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패키지는 컵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직경이 넓은 빨대가 부착돼 내용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게 했다.

 

모바일쇼핑 오전 11시에 생필품, 오후 11시 패션·뷰티용품 산다

소비자들은 하루 중 오전과 오후 11시에 모바일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에는 생활용품과 식품을, 오후에는 패션과 뷰티 상품을 주로 사는 경향을 보였다.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이 최근 1년간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후 11시 매출이 6.29%로 가장 높았고 오전 11시(6.20%)가 그다음을 기록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인 오후 11시 소비자들은 패션과 뷰티 상품을 주로 샀다. 이 시간대 패션·뷰티 상품 매출은 타 시간대 평균 매출보다 80%나 많았다. 반면 오전 11시에는 생활·식품군 매출이 두드러져 생수·라면·시리얼 등 간단한 식품류와 세탁세제·욕실용품·탈취제 등 청소용품이 하루 중 오전 11시에 가장 많이 팔렸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로 간편식 시장 출사표

농심이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의 맛을 담은 컵 스파게티 ‘스파게티 토마토’를 출시했다. '스파게티 토마토'는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 제품이다.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해 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 주재료인 ‘듀럼밀(durum wheat)’로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소스는 가장 대중적인 토마토 소스를 선택해 50년간 축적된 스프사업으로 발달된 제조기술을 활용해 토마토 분말스프를 만들고, 올리브풍미유를 넣어 농심만의 독창적인 맛으로 재해석 했다. 

길쭉한 스파게티면을 용기에 담는 기술은 농심이 2008년 둥지냉면을 출시하며 처음 개발한 ‘네스팅(Nesting) 공법’이 적용됐다. 네스팅 공법은 뽑아져 나온 면을 뜨거운 바람이 새 둥지 모양으로 돌려서 말리는 기술이다.  

 

'혼디족' 공략 롯데제과, 본젤라또 컵케이크 35만개 판매

롯데제과의 본젤라또 컵케이크가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양산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시된 본젤라또 컵케이크 2종은 편의점 GS25 전용 제품으로, 컵 사이즈의 원통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해서 신선한 품질을 유지한다.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면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원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본젤라또의 브랜드를 사용했다. 

'레드벨벳 컵케이크'는 레드벨벳과 같은 빨간색 케이크 시트 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 있다. '당근 컵케이크'는 당근 모양의 초콜릿이 올라가 있으며, 고급 디저트숍에서만 볼 수 있던 당근 케이크 맛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