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이 왔습니다.

우리 피부의 숙적인 자외선! 특히 자외선은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더라도 실내 형광등만으로도 피부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셨다면 이 글 주목하세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성 성분, '벤조페논-3'입니다.

 

벤조페논-3은 자외선B를 막아 주며 화장품의 변색을 예방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이고 색조 화장품, 심지어는 향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B를 막아 줘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햇빛에 노출될 경우에는 피부병은 물론 피부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하는데요.

참 아이러니하죠?

 

특히 벤조페논-3은 화장품 계열 베스트 셀러 도서인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에 수록돼 있는 '가장 피해야 할 20 가지 성분' 중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더불어 체내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피부 알레르기 유발이나 체내 깊숙이 흡수되는 것은 물론 잘 분해되지 않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에는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률이 높은데, 6세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변검사에서 약 97%의 실험자 체내에서 벤조페논-3의 성분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자외선 차단제에 이 성분이 포함돼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이 성분이 사용되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도 충분히 많다고 하니, 화장품에 있는 성분 목록을 꼭 살펴 봐야겠죠?

아는 만큼 보이는 화장품 성분! 호흡기와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벤조페논-3 사용에 대해 고려해 보시고 더운 여름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