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직장인 주말 해외여행갈 때, 핫한 가까운 여행지 5곳!
[나홀로 여행] 직장인 주말 해외여행갈 때, 핫한 가까운 여행지 5곳!
  • 변은영
  • 승인 2018.07.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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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낀 여행객은 늘어나고 평균 여행 기간은 짧아졌다. 저비용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취항지를 확대하고 노선을 늘리면서 항공권 가격은 더 저렴해지고 근거리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까? 데일리팝과 함께 주말에 가기 딱 좋은 해외 여행지들을 알아보자.

 

 

1. 일본 오사카

한국에서 일식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음식의 본고장이자, 일본의 부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오사카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으로 넘쳐난다.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는 늘 사람들로 북적여 오사카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다. 

해 질 무렵에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공중정원에 들러 아름다운 오사카의 시내 야경을 감상해보자. 오사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사카성 주변 산책길도 걸어보고, 일본의 전통적인 거리 풍경과 유서 깊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된 교토나 커피와 디저트로 유명한 고베로 하루 근교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다. 

 

 

2. 대만 타이베이

식도락의 천국이자 매력 넘치는 도시 타이베이. 약 2시간 30분인 비행시간 덕분에 짧은 주말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타이베이 내에서도 제일의 미식골목 융캉제는 기나긴 줄을 서서 먹는 우육면과 딘타이펑 본점, 망고빙수 등 먹방 여행을 모토로 삼고 있는 여행객들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그 외에도 매시 정각에 열리는 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만 중정 기념당,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과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국립고궁박물원은 빠뜨릴 수 없는 관광명소다. 

 

 

3. 홍콩

야경과 쇼핑의 도시, 홍콩. 한국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하는 관광지보다는 먹거리와 쇼핑이 유명해 2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알맞다. 홍콩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곳,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필수 중에서도 필수다. 

홍콩의 구룡반도는 낡은 건물에서부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샵이 즐비한 명품거리까지, 전통과 현대가 뒤섞여 고유의 매력을 뽐낸다. 침사추이 쪽에 위치한 홍콩 최대의 쇼핑몰 하버시티는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4. 태국 방콕

저렴한 물가로 사랑받는 여행지 방콕은 가성비 좋은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태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유적들이 많은데, 에메랄드 불상으로 유명한 방콕 왕궁과 방콕의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진 왓아룬 사원 역시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인기 관광지다. 

저녁때쯤에는 카오산 로드로 가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만남의 광장이라 할 만큼 젊은 배낭 여행자들로 붐비는 거리에서 바나나 팬케이크, 팟타이와 함께 여행의 피로를 날려줄 맥주 한잔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5. 베트남 다낭

인기 주말여행지 중 새롭게 주목받는 곳인 베트남 다낭. 저렴한 물가로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다낭은 해안선을 따라 초특급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어 커플 여행지로도 인기 있을 뿐 아니라 곳곳의 볼거리도 많아 휴양만 하기에 지루한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휴양소로 사용되었던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20km가 넘는 아름다운 백사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은 서핑 스팟으로도 유명한데,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