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LG유플러스 IoT숙면알리미·텐마인즈 쉬코노미·GS25 복날 음식 간편식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LG유플러스 IoT숙면알리미·텐마인즈 쉬코노미·GS25 복날 음식 간편식 外
  • 변은영
  • 승인 2018.07.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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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숙면알리미' 출시

LG유플러스는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를 출시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 및 분석해 종합적인 수면 상태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환산하여 스마트폰 앱에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잠든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의 수면 정보를 일·주·월 단위로 알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수면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IoT숙면알리미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IoT기기와 연동해 함께 사용하면 편리하다.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드는 시점을 감지하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는 조명, TV 등을 자동으로 꺼줘 숙면을 돕는다.

 

위메프, 반려동물 사료 특가에 구매하고 착한 기부 하세요

위메프는 대한사료와 인터펫코리아와 함께 판매량에 비례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를 진행하는 '희망나눔 100g 프로젝트'를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반려동물데이'를 맞아 오는 7월 16일부터 대한사료 프로베스트캣 블루 15kg 제품을 1만8900원에 판매한다. 인터펫코리아 역시 토우 훈제연어 4.54kg을 온라인 최저가에 내놓는다. 위메프와 이들 기업은 일주일 동안 판매된 수량에 사료 100g씩을 적립해 동물보호단체 'CARE(케어)'에 전달할 계획이다.

 

 

텐마인즈, '쉬코노미' 겨냥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여심 '올킬'

최근 소비 시장에는 '그녀(She)'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쉬코노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의 소비 결정권이 증가하면서 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 경제'가 형성되자 여성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결과다.

헬스·뷰티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쉬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여성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브레오(Breo)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뷰티인보우(Beauty in Bow)'에 샵인샵 개념으로 입점시켰다. 

해당 층은 '여성패션∙란제리' 브랜드가 들어선 층으로, 여성 고객이 주로 이용한다. 브레오존에서는 눈과 목∙어깨·손·발·무릎·두피 등 부위별로 마사지가 가능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쇼핑 중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GS25, 복날 음식도 소포장, 간편 먹거리 인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복날을 겨냥해 보양도시락·삼계탕·1/8통 수박 등 다양한 소포장 간편 먹거리를 판매한다.

GS25는 초복 전날인 이달 7월 16일부터 중복 당일인 7월 27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유어스 보양 한정식 도시락'(이하 보양 도시락)을 판매한다. 보양 도시락은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구이와 오리고기를 메인 메뉴로 구성해 복날에 즐기기 좋은 먹거리로 개발됐다.

또한 복날 인기 먹거리인 삼계탕과 수박도 1~2인 가구 고객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했다. 엄선한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해 6가지 국내산 한약재 티백과 수삼 등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유어스삼계탕1KG을 출시했다.

 

티몬 슈퍼마트, 상반기 신선식품 구매자수 전년대비 487%↑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 바람을 타고 네티즌들의 신선식품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와 주부들의 간편식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음·식료품 거래가 22.9% 늘어났다. 

이런 추세는 티몬의 모바일 생필품 최저가 채널인 슈퍼마트의 성장세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티몬 슈퍼마트에서 신선식품을 이용한 고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7% 급증했다. 티몬측은 가격경쟁력과 품질, 배송편의성 등을 고객 증가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지정시간에 배송해주는 슈퍼예약배송도 호평을 받고 있다. 슈퍼예약배송은 슈퍼마트 내에서 신선·냉장·냉동식품 등을 포함한 각종 제품 주문 때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한 손에 쏙…주류업계에 부는 '미니멀리즘' 바람

주류업계가 1인 가구의 증가로 늘어난 혼술‧홈술족을 겨냥한 소용량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아사히주류 등 주류기업들이 간편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소용량 와인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주류가 선보이는 187ml 용량의 '옐로우테일 쉬라즈'는 한 손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다. 일반 레드 와인잔 1잔 정도되는 양으로 혼자서 가볍게 와인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와인이다. 

하이트진로 역시 소용량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375ml짜리 소용량 스페인산 와인 '에스타 상그리아'를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