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소비] 거주지별·근무지별 '소비'가 다르다..사회초년생 소비top은 '강서구 공항동'
[서울시민의 소비] 거주지별·근무지별 '소비'가 다르다..사회초년생 소비top은 '강서구 공항동'
  • 정단비, 이지연
  • 승인 2018.07.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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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월평균 소비는 143만원·연평균 성장률 5.3%
<소비 수준 높은 지역구>
1위 서초 202만원
2위 강남 195만원
3위 용산 161만원
4위 송파 156만원
5위 마포 150만원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
동대문구(6.6%)
양천구 (6.5%)
강북구 (6.1%)
특히 강남구 압구정동(302만원), 서초구 반포동(223만원)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소비 수준이 가장 높았다.

 
현금·신용카드 가장 많이 쓰는 동네는 '서초구', 체크카드는 '관악구'

서울시민 월평균 신용카드 소비는 76만원, 체크카드 26만원, 현금 20만원 사용
체크카드는 주료 쇼핑(89만명), 음식(79만명) 소비에 이용하며, 20대의 사용비중이 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대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관악구의 1위가 이해가 된다.

 
Q. 20대 소비 수준이 제일 높은 지역은? 
관악구, 강서구 97만원
 
20대 평균 소비 수준은 월 89만원이나 30대가 되면서 평균 87%의 상승폭을 보였다.
30대가 되면서 소비력이 증가하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40대부터는 소비력 감소가 이어졌다.
20대→30대로 넘어가면서 가장 소비 증가가 커지는 지역은 서초구(118%), 강남구(114%)였다.

직장인들의 평균 월소비는 179만원·연평균 성장률8.0%
<회사 위치별 소비수준>
1위 중구 241만원
2위 종로 238만원
3위 강서 235만원
4위 영등포 234만원
5위 서초 231만원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
1위 은평구 4.4%
2위 동작구 3.5%
3위 용산구 3.3%

'회사를 어느 지역에 다니느냐'에 따라 소비 수준이 다른 것이 확인됐다.
이는 거주지와는 다른 양상이다.

사회초년생 평균 월소비는 150만원
나이가 많아질수록 소비는 증가, 연령대별 평균증가폭 15%
지역별 소비 수준과는 다르게 직장인들은 나이와 함께 직급이 올라가면서 점차 소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 사회 초년생 소비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 공항동 231만원: 항공사, 공항 등에 근무하는 사회초년생들의 급여수준이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지연 에디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신한은행 '서울시 생활금융지도-소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