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효율적으로 '오늘 뭐 먹지' 해결할 '배송 서비스' 인기
[日솔로이코노미] 효율적으로 '오늘 뭐 먹지' 해결할 '배송 서비스' 인기
  • 오정희, 이지연
  • 승인 2018.07.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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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솔로이코노미] 효율적으로 '오늘 뭐 먹지' 해결할 '배송 서비스' 인기

"식사도 경제적으로" 외식→내식의 변화
일본의 1인가구
2015년 약 1764만세대 → 2020년 1827만세대

가계지출에서 외식비는 줄어들고  조리식품 소비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일본의 식생활 소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980년과 비교하면 조리식품에 대한 지출은 50% 이상 증가했고, 외식비는 10% 이상 감소했다.

메뉴고민과 장보는 시간까지 단축
식자재·레시피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등장
메뉴를 고른 후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
요리에 필요한 도구도 안내
 
장점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지
-직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거나 장을 보러 나가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안성맞춤
-유명 인기 주방장과 요리 연구가의 레시피를 따라할 수 있음
 
가성비 떨어지는 '고가격'인데 왜?
일식, 양식, 중화요리 등의 다양한 메뉴 배송 가능
파티나 손님 대접 위한 요리의 식자재·레시피 제공도 함께
2인 메뉴 기준 '3000엔 이상'이지만 수요는 증가
일반 가정식 보다는 확실히 '부담'
"맞벌이 등으로 가사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 주문 1번에 제대로 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이 경제적"
 
4.Oisix '매일의 밥상'
농약 알레르기 기준 제시 등 안전함 강조
비싼 가격이나 본인이 직접 요리하는 느낌을 주면서 주부들에게 인기
1인가구 겨냥 'Kit Oisix' 출시 "20분 만에 요리 2개 만들 수 있다"
tasty table '우아한 식사'
만들기 어려워 보이는 고급스러운 레시피 중심
1~2인을 위한 고급 요리를 만든다는 콘셉트
조미료까지 포함해서 배송
 
YOSHIKEI '영양 균형 밥상'
비싼 가격이지만 식단 및 영양의 균형 맞춘 레시피 제공
가구의 형태나 라이프 스타일 따른 다양한 세트 구성

 
'시간·노력도 돈'
한끼 식사로 부담되는 비용이지만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은 '가성비'에 대한 기준이 단순히 '가격'에 맞추는 시대가 지났음을 보여준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도록 하는 서비스가 빛을 보는 시대가 오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지연 에디터)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