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우체국과 플랫폼 협력으로 '공유 인프라 모델' 박차
SK에너지, 우체국과 플랫폼 협력으로 '공유 인프라 모델' 박차
  • 정단비
  • 승인 2018.07.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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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GS칼텍스와 주유소 거점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 것에 이어 우정사업본부와도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공유인프라를 추진한다.

7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SK에너지는 종로구 서린동 SK본사 사옥에서 강성주 본부장과 조경목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보유한 자산 및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주유소와 우체국, 전기 충전소 등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 네트워크 개발, ▲인프라 공유를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추가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우체국은 전국 3500개, SK에너지는 주유소 3570여개소를 보유하고 있어 조금 더 소비자들에게 접근 편의성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우체국과 주유소 기능에 전기∙수소 충전소 등의 다양한 역할이 결합된 복합 네트워크 개발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내 수도권 노후국사 우체국 재개발 및 전국 혁신도시에 위치한 신규 우체국사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복합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공유 인프라 모델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