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필수로 발라야 하는 자외선차단제!
하지만 내 자외선차단제에 이 성분이 사용됐다면 바르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데일리팝이 소개할 오늘의 낯선 성분, '아보벤존'입니다.
아보벤존은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물론 많이 사용되는 만큼 자외선인 UV-A 차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죠.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만 잘 차단해 주면 되는 거 아니야?'
물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성분을 규제하고 있는데요,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아보벤존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에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햇빛과 만나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DNA를 손상시키기도 해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암 예방하려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건데, 암 유발이라니?
무시무시한 암 유발이라는 비밀 뒤에도 염소 처리한 수돗물과 반응할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화학물질로 분해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성분입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 향수와 립스틱 등 일반 화장품에도 사용되는 아보벤존,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사용을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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