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제 활성화·신산업 육성 위한 신규투자·채용확대
삼성, 경제 활성화·신산업 육성 위한 신규투자·채용확대
  • 정단비
  • 승인 2018.08.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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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출처=뉴시스)

 

삼성은 8월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미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채용을 확대하고 신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향후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내에 총 1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삶의 질 향상'을 핵심 테마로 AI·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역량과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적극 활용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5년 간 청년 취업 준비생 1만 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포함한 전국 4~5곳에 교육장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Lab을사내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에 개방해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 'C-Lab 아웃사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이래 '공존공영'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속해 온 중소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정부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4.0'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는 향후 5년 간 11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5년 간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