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지난 주말 무슨 영화가 제일 '핫태하태'? #8월10일~8월12일
[나홀로 문화] 지난 주말 무슨 영화가 제일 '핫태하태'? #8월10일~8월12일
  • 변은영
  • 승인 2018.08.1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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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배경으로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승에서는 1부의 원귀였던 수홍이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주인공이 되어 강림과 새로운 지옥 재판을 이어나가고, 이승에서는 망자를 데리러 간 해원맥과 덕춘이 자신들조차 몰랐던 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을 만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저승과 이승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감춰져 있던 삼차사의 이야기가 점차 드러나고, 천 년 동안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인(因)'과 '연(緣)', 그리고 그들이 겪어내야 했던 사연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개봉: 8월 1일)

 

 

 

 

 

2위 공작

'공작'은 모든 한국인에게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갈 수 없는 나라'로 남아있는 북한에 홀로 잠입했던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이끈다. 그리고 일제 식민 통치에서 해방된 후, 한국 현대사의 기본 틀을 규정한 분단시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남과 북 사이에 적국으로서 실재했던 긴장감과 같은 민족으로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분단 현실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던진다. 어쩌면 '공작'은 한국영화 씬에서만 상상 가능한 새로운 스파이의 전형을 보여주는 최초의 한국형 첩보영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봉: 8월 8일)

 

 

 

 

 

3위 맘마미아!2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속편의 뜻인 시퀄에 해당하는 새로운 스토리와 전편에 노출되지 않았던 과거의 비밀을 담은 프리퀄이 절묘하게 융합된 작품이다. 이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색다른 설정으로 엄마의 추억을 통해 현재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로 속편을 능가하는 사랑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개봉: 8월 8일)

 

 

 

 

 

4위 몬스터 호텔 3

이번 '몬스터 호텔 3'는 그동안 몬스터들의 휴식을 책임지며 쉴 틈 없이 바빴던 아빠 '드락'과 태어나 처음으로 호텔을 벗어나 인간 세상으로 휴가를 떠난 몬스터 가족들의 상상 불가능한 모험 속에 업그레이드된 사이즈와 한층 흥미로워진 스토리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재미를 보장한다.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의 물놀이, 파티, 폭죽놀이 등 한층 더 화려해진 볼거리가 더해졌고,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와 알록달록 바닷속 모습들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무시무시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매력만점의 미스터리한 크루즈 선장 '에리카'까지 새롭게 등장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개봉: 8월 8일)

 

(자료=영화진흥위원회)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