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한국 과학기술계 연구 지원 산실로 자리매김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한국 과학기술계 연구 지원 산실로 자리매김
  • 이예리
  • 승인 2018.08.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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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이 5년 동안 한국 과학기술계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뒷받침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그동안 기초과학 분야 149건·소재기술 분야 132건·ICT 분야 147건 등 총 428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538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고 서울대·KAIST·포스텍 등 공공연구소 46개 기관에서 교수급 1000여명을 포함해 총 73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생명과학부 윤태영 교수의 항암 표적치료 연구와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의 장애인용 인공근육 등 5년간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연구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시행 5년 동안 지켜온 원칙을 통해 국내 연구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과제를 선정할 때 심사의 전문성·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 유연한 과제 운영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육성된 기술 인력과 연구 성과가 삼성 외에도 다양한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서는 AI·IoT·차세대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기술 지원을 확대해 과학계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