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폭염 소비 습관 변화·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구로구 요리교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폭염 소비 습관 변화·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구로구 요리교실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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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동향] 폭염 소비 습관 변화·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구로구 요리교실 外

1. 음식 배달 늘고... 매장 쇼핑은 오후 7시 이후에

폭염이 한국인의 소비 습관을 바꾸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더위를 피해 오후 7시 이후 방문하고, 직접 조리하는 대신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8월 8일 비씨카드가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월 14일을 전후로 소비자의 카드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오후 7시부터 밤 12시 오프라인 쇼핑의 이용금액 비중이 전체 시간대의 28.9%를 차지, 전주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온라인도 가파르게 상승해 7월 셋째 주 전체 업종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은 22%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2. 세븐일레븐, 1인 가구 트렌드 반영한 추석선물세트 판매

세븐일레븐은 소포장 가정간편식, 디저트 등 1인 가구들을 위한 추석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1인 가구들이 증가함에 따라 세븐일레븐 가정간편식 '소반선물세트'을 준비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인 '이베리코 베요타 정육 실속세트'와 '영광 법성포 참굴비 실속세트'를 판매한다. 또한 홈카페 문화에 따른 관련 주방 가전 상품 '쿠진아트 와플메이커'·'모즈 오븐기' 등을 판매한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애완용품도 마련해 강아지가 후각을 이용해 숨어 있는 간식을 찾는 놀이 매트인 '케이스타 놀이터'와 반려동물과의 캠핑을 위한 '애완용 펫 텐트'도 함께 준비했다.

3. 구로구, 건강한 인생 2막 '집밥하는 노익장' 참가자 모집

구로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인생 2막을 위한 '집밥하는 노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발맞춰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올바른 식단과 조리과정 등을 제공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요리교실을 마련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불균형한 영양섭취, 고염식을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실습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과 혈압, 혈당 검진도 함께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1월까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롯데마트 구로점, 이마트 신도림점에서 진행된다. 

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 'D-커머스데이'개최 

네이버는 지난 8월 17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D-커머스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커머스데이'는 네이버가 지난 5월 발표한 스몰비즈니스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행사다. 

이날 발표를 맡은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김유원 리더는 판매자들이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스토어 운영과 판매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예를 들면, 고객 라이프 유형을 분석해, 1인가구의 소비가 많다면 소포장 세트를 준비하고,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유식 세트를 구비하는 등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는 방식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