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外
[금융 단신] NH농협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外
  • 이예리
  • 승인 2018.08.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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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최초 해외법인 인수 성공!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출범

NH농협은행은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상무부로부터 현지 소액대출법인 SAMIC 인수의 최종승인을 8월 17일에 받았다고 8월 22일 밝혔다. 

7월 18일에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주식매매계약 승인 이후 한 달 만에 최종승인까지 획득하여 농협은행 최초로 해외현지법인 인수에 성공한 것이다. 법인명은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이다. 

인수 법인은 현재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캄보디아 3대 도시(프놈펜·시하누크빌·시엠립)를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담보 대출 및 중소기업(SME) 관련 대출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65년 이산가족의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KB 북녘가족愛 신탁'출시 

KB국민은행은 8월 22일, 이산가족을 위한 특화상품인 'KB 북녘가족愛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북녘가족愛 신탁'은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위해 고객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겨두면 은행이 이 자금을 관리하게 되며, 고객 본인 사후에 북한 가족에게 상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또한, 사전에 북한 내 가족을 찾을 수 있는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서 이산가족찾기 신청 후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은행에 맡긴 신탁자금은 통일 이후 또는 남북간 원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등 자금 이동이 가능한 시점에 북한 가족의 신원확인 후 전달된다. 

 

GS25, 케이뱅크와 손잡고 '손바닥 뱅킹'서비스 시작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이달 8월 22일부터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를 할 수 있는 '손바닥 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

은행 영업점을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손바닥 뱅킹은 업계 유일하게 GS25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ATM을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먼저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실명확인을 진행 한 뒤, GS25 점포에 있는 스마트ATM을 이용해 본인의 장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한 번 등록을 완료한 후에는 카드나 휴대폰 등 아무것도 필요 없이 GS25 스마트ATM에서 손바닥 인증만으로 입출금 및 이체 거래가 가능해 고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기업은행, 'IBK 장기고정주택담보대출'특별 판매

IBK기업은행은 금리상승기에도 10년 동안 이자비용부담이 늘어나지 않는 'IBK 장기고정주택담보대출'을 2018년 말까지 5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감면을 받으면 2.87%~3.76% 수준으로, 고정금리 기간은 10년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35년까지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기업은행에 주택을 1순위로 담보 제공하는 고객이다.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매년 전년 말 잔액의 10%까지는 중도상환해약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판매실적 1000억원 돌파 

KB국민은행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의 판매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지난 달 8월 2일 상품 출시 이후 약 한달 보름 만에 670여개 혁신 청년창업기업이 대출을 지원 받아 대출이자 및 보증료 등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은 기술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 전용상품으로 최초 1년간 0.5%, 이후 2년간 1.5%의 금리를 적용해 3년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업력 7년 이내 및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기업으로 동일기업 당 지원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