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다!] 상상을 넘어 '실재'로! 3D 프린팅 기술의 정체
[4차산업혁명이다!] 상상을 넘어 '실재'로! 3D 프린팅 기술의 정체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08.2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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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도 도라에몽이 있었으면!"
어릴 적 한 번쯤 꿈꿔 봤을 일본의 만화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
주머니에서 뭐든 꺼내던 도라에몽을 보며 주인공인 '진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나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속 주인공은 다른 인물로 변장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해 3차원 가면을 제작하기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기술이라고 생각하셨죠?
 
도라에몽의 주머니 같은 '이 기술'의 정체?
이 기술이 활용된 분야? 
① 우주항공
② 자동차 산업
③ 첨단 전자 산업

이밖에도 무궁무진한 기술의 활용 범위! 
2016년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22개의 부속품으로 구성되던 '항공기 연료분사노즐'을 이 기술로 만들어 한 개의 단일 부품으로 제작 
실제로 항공기 엔진에 장착하기도...
생산 공정을 놀라울 만큼 단축시킨 이 기술의 정체는 바로?
'3D 프린팅 기술'
 
3D 프린팅 기술, 1980년에 시작됐다?
1980년대에 들어서며 처음으로 제안된 3D 프린팅 기술
→1984년 3D 프린터의 아버지, 발명가 '척 헐'이 SLA 방식의 3D 프린터를 최초로 개발
→1989년 발명가 '스콧 크럼프'가 FDM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터를 개발 
"첨단 기술일 것만 같은 3D 프린팅 기술이 1980년대에 등장했다니!"
 
SLA? FDM?
▲SLA(Stereolithography)
액체형 플라스틱을 UV레이저 빛으로 굳혀가며 형상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
프로그램의 명령에 따라 분할된 층을 하나씩 층층이 쌓아 가며 입체 형상 완성
적층 속도가 빠르고 제작 가능한 물체의 사이즈도 큰 편, 출력물의 품질도 매우 양호

▲FDM(Fused Deposition Method)
플라스틱을 녹여 얇은 실과 같이 만들어 노즐을 통해 출력하는 방식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아 SLA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용 가능
다양한 색을 출력 가능
 
3D 프린팅! 이제 '전시용 샘플'이 아니다
이전의 3D 프린팅 기술? 단순히 모습만을 형상화
지금의 3D 프린팅 기술은? 소재 특유의 물리적 성질은 물론 믿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확장
실제 상품 제조 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다면?
생산 공정 단축, 까다로운 조립 과정 생략, 서로 다른 소재를 동시에 적용 가능
고성능의 장비가 보급되고 있는 현재, 3D 프린팅 기술은 더 빠르게 성장 중
더 이상 3D 프린팅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용 샘플이 아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삼성전자 뉴스룸,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