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서 현지 맞춤형 즉석조리 선보여..위생적이고 트렌디해
GS25, 베트남서 현지 맞춤형 즉석조리 선보여..위생적이고 트렌디해
  • 변은영
  • 승인 2018.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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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에서 8월 17일 16호점을 오픈하고, 8월 31일 17호점 오픈 예정인 편의점 GS25의 현지 인기 카테고리는 즉석조리로 나타났다.

베트남 GS25가 올해 1월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 후 현재까지 오픈한 16호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점포에서 직접 조리해서 판매하는 즉석조리로 나타났으며, 음료·일반식품·유제품이 뒤를 이었다.

GS25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베트남 GS25에서 즉석조리 카테고리가 인기 있는 이유를, 집밥이 아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베트남의 식문화와 위생적이고 감각적인 곳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식사나 간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최근 트렌드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달리 대부분의 식사를 음식점에서 해결하거나 음식점에서 구매해 온 먹거리를 집에서 먹는 식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식문화에 최근 경제가 급격히 발달하고 소비문화가 확대되면서 편의점과 같은 위생적이고 트렌디한 업태의 색다른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합쳐지면서 이에 부합하는 GS25 즉석조리를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지 특유의 식문화와 트렌드에 맞춰 베트남 GS25가 현지 고객들이 식당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식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K-FOOD와 현지의 일상 먹거리를 메뉴로 구성하는 전략이 적중하면서 고객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베트남 GS25는 올해까지 30점포, 10년 내 2000개까지 오픈하는 등 점포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대한민국 GS25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