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람을 홀리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사이렌'이 환생했다.
2018년 9월 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의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선미의 새로운 미니앨범 WARNING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와 가시나의 프리퀄 '주인공'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이자 그 완성인 앨범이다.
이번 미니앨범 WARNING의 타이틀곡인 '사이렌(Siren)'은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들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인 사이렌을 뜻하기도 하며,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사람 홀리는 인어, '사이렌'의 완벽한 환생
예쁜데 귀엽기까지 해
미야는 가요계의 축복
사이렌이 무대하는 것도 보고 참 세상 좋아졌다
귀여운 모습은 버려두고 무대에서는 멋지게 퍼포먼스
또한 미니 앨범 WARNING은 선미가 모든 트랙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된 첫 앨범으로도 의미가 깊다. 데뷔 이후 10여년 동안 솔로 활동을 병행해 오면서 작사는 물론 작곡, 편곡 등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꾸준히 선보여온 선미는 이번 미니앨범 WARNING의 전곡 작사 및 주요 수록곡의 작곡, 편곡 작업을 함께 하며 그녀가 가진 음악을 펼쳐냈다.
한편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는 9월 4일 오후 6시 음원 공유 사이트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픽클릭)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