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플라스틱 안돼요"에 기업들 대책 잇따라
정부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50% 감축하고 재활용률 70%까지 올리겠다"
1.
식품·유통업계
"배송해야 하고 포장도 해야 하는데, 어떡하지?"
플라스틱·일회용품·포장재 줄이기 돌입
2.
오리온, 친환경 소재 포장재 내세워
포장재 인쇄와 접착에 쓰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하고 포장재 양 줄이기까지
엔제리너스, "빨대라도 줄이자"
플라스틱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 도입
매장 내 빨대 거치대 없애기
3.
스타벅스, 종이 빨대 테스트
일부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시범적으로 적용
테스트 기간 거친 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제과업계, 비닐 줄이기 나서
파리바게뜨 올해말까지 비닐봉지 사용량을 90%,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80% 줄일 예정
4.
편의점업계도 친환경 용기 도입에 '분주'
GS25: 분해 기간이 기존 도시락의 절반 수준인 친환경 원료 'BIO-PP'(바이오PP)로 제작한 친환경 용기 도입
세븐일레븐: 로고와 바코드 없앤 완전 투명 얼음컵 사용 계획
CU: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매스(생물계 유기자원) 소재로 도시락 용기 제작
2019년 상반기 플라스틱 덮개 없앤 '실링(Sealing)' 포장 계획
5.
롯데마트, 리사이클 박스 개발
선물세트 포장재를 리폼해 고급 수납용 박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석 선물세트에 적용
CJ오쇼핑,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
포장용 OPP(oriented polypropylene) 비닐 테이프를 종이 재질 테이프로 바꾸고 부직포 행거 의류 포장재는 종이 행거 박스로 대체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