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일본 여행'이 처음인 여행자를 위한 꿀팁 5가지
[나홀로 여행] '일본 여행'이 처음인 여행자를 위한 꿀팁 5가지
  • 변은영
  • 승인 2018.09.0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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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설렘 반, 걱정 반에 이것저것 찾아보게 될 것이다.

도쿄 쇼핑 스팟, 오사카 맛집 검색도 중요하지만 일본에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일본의 교통 문화부터 일본 쇼핑을 위한 팁까지 데일리팝과 함께 알아보자.

 

 

1. 교통비가 비싸다

일본 여행을 가보지 않았더라도 일본의 교통비가 비싸다는 것은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 지하철은 JR과 여러 민간 철도 노선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로 환승이 되지 않아 갈아탈 때마다 요금이 부과되며, 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200엔 전후의 금액을 내는 경우가 많다. 

택시 역시 기본요금과 추가 요금이 비싼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마다 다양한 교통패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현지 가격보다 한국에서 구입하는 게 저렴한 경우도 많다.

 

 

2. 일본 버스 타는 법을 익혀가자

일본은 지역, 버스 회사 등에 따라 타는 방법이 다르다. 주의해야 할 것은 크게 버스를 타는 문과 요금 지불 방법 두 부분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앞문으로 버스를 타는 곳도 있지만, 뒷문으로 타는 지역도 많다. 또한, 일반 요금과 구간 요금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반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이고 구간 요금은 거리에 비례해 금액을 내는 것이다. 

일반요금을 내는 대표적인 지역은 교토로 뒷문으로 탑승해 앞문으로 하차할 때 200엔을 낸다. 구간요금을 내는 대표적인 지역은 후쿠오카로 뒷문으로 탑승할 때 승차권을 뽑고, 내릴 때 승차권에 적힌 숫자를 확인해 전광판에 떠 있는 요금을 내면 된다. 물론 승차하며 요금을 내는 곳도 있다.

 

 

3. 호텔에 생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도착한 호텔…시원한 물 한 모금을 위해 냉장고를 열었지만 생수가 없다! 일본 여행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일본은 수돗물의 안전성이 높은 국가로, 그대로 컵에 받아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 이유. 수돗물을 마시거나 생수를 따로 사 마시면 된다.

 

 

4. 돈은 머니트레이 위에 올려 두자

여행 중 계산대에 작은 쟁반을 올려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 위에 지불할 금액을 올려두면 된다. 머니 트레이를 사용하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손님이 내고, 직원이 받은 금액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카드를 낼 때에도 머니트레이 위에 올려두면 된다. 반대로 거스름돈은 직원이 지폐와 동전을 한 장씩, 하나씩 확인시켜준 후 손님의 손 위에 올려둔다. 상점, 식당뿐만 아니라 택시에도 머니트레이가 있으니 참고하자.

 

 

5. 소비세를 고려하자

100엔샵 또는 드럭스토어에서 쇼핑한 후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와 놀라는 경우가 있다. 가격표에 적힌 금액만 생각했을 경우가 많다. 보이는 것만 믿지 말자, 일본은 소비세 8%가 부과되고 있으니! 

가격표에 괄호를 치고 면세(免稅) 또는 세(稅) 가격을 적어둔 곳도 많으니 잘 확인하자. 일본의 택스리펀 규정을 확인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가지 방법. 또한, 2019년에는 소비세가 10%로 인상될 계획이니 참고하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