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보험설계, 입원비·수술비보험 등 경제적 부담 대비必
1인 가구 보험설계, 입원비·수술비보험 등 경제적 부담 대비必
  • 이예리
  • 승인 2018.09.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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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27.2%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2035년에는 전체 1/3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혼밥족, 혼술족 등 사회적으로 솔로이코노미(Solo-Economy) 시장이 확산되면서 '나 혼자 더 잘 산다'는 1인 고객을 잡기 위한 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이 눈에 띈다. 

1인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혼자 살기 위한 준비는 과연 잘 되고 있을까? KB연구원의 1인 가구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실손의료보험 가입률은 66%인 것에 비해 질병(건강)·상해·연금보험 가입률은 30%도 채 되지 않았다.

스스로를 돌봐야 하는 1인 가구는 질병으로 갑작스럽게 경제활동을 중단하게 되거나 예상치 못한 목돈을 지출할 경우, 금전적 타격이 클뿐더러 기초생활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큰 질병에 대비한 보장성보험이나 치료비를 보장받는 입원비·수술비보험 등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대 질병, 특히 암은 발병 시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반드시 대비가 필요하다. 치료비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중단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 생계비도 감안해야 한다. 인터넷 암보험은 대면채널에 비해 수수료가 적어 보험료가 합리적인 장점이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전 연령 평균 한 해 20.6일 이상 입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환자 1인당 입원진료비는 1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평균 월 소득이 170.3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비용이다. 입원비·수술비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1인 가구의 경우, 사고 발생 시 경제적 충격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질병 입원·치료비 뿐만 아니라 실직에 따른 생활 자금까지 생각해서 보험 설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