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다!] AI에 '책임'과 '윤리'라니? 새로이 주목받는 '리스폰서블 AI'
[4차산업혁명이다!] AI에 '책임'과 '윤리'라니? 새로이 주목받는 '리스폰서블 AI'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09.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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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증하는 AI 시장
2017년 AI의 시장 규모는?
무려 73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8조 3000억 원 수준
2030년의 AI 시장 규모는?
2017년보다 21배 급증한 1570억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
 
2030년 AI 시장의 규모는 2018년 미국 정부 예산의 42배에 달하는 수준
→인공지능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됨
 
2. 전 세계는 지금 AI와의 전쟁 중
미국부터 영국을 이어 아시아 지역까지!
전 세계의 AI 전쟁은 계속되는 중
 
AI 개발에 많은 돈을 들이거나 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
→자국을 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들어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 표출
 
많은 미디어는 현재 상황을 'AI 군비 경쟁'이라고 묘사하기도 한다.
 
3. AI에 책임과 윤리가 웬 말?
하지만 한편에서는 AI 군비 경쟁이라는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단어가 들려온다.
 
'책임'과 '윤리'
이전까지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용어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수많은 전쟁들 중 유독 인공지능 개발 분야에서만 '도덕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4. 일상 속으로 파고든 인공지능
"올 가을에는 무슨 옷을 사지?"
"점심은 어디에서 먹을까?"
우리는 점점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만큼 믿고 따르는 존재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불안감을 느끼게 될 수밖에 없다.
'만약 인공지능이 부정확하고 부도덕한 정보를 제공하면 어쩌지?'
 
5. 리스폰서블 AI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리스폰서블 AI'가 전세계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리스폰서블 AI
"점점 더 많은 지구인이 인공지능에 심각하게 의존하는 만큼 인공지능은 책임감을 갖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돼야 한다"
 
하지만 대체 무슨 수로 인공지능에 책임감을 갖게 한단 말인가?
믿을 수 있는 정보라니, 애초에 인공지능은 객관적인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었나?
 
6. 리스폰서블 AI의 해답은? '인간'
인공지능이 모든 인류의 행동에 관여할 미래 사회에서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은? 

인공지능의 공정성 확보 
인공지능 이전에 인공지능을 설계한 '인간'이 있다.

하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주관을 갖고 있으며,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역시 특정 부분에 유리한 판단을 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인간이 쥐고 있다.

우리는 바람직한 방향을 찾고, 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삼성전자 뉴스룸,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