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증가, '소형가전 시장은 전쟁 중'...슬림화·고급화·다양화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증가, '소형가전 시장은 전쟁 중'...슬림화·고급화·다양화
  • 임은주
  • 승인 2018.09.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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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국 인기 소형 가전제품들.인스턴트팟(Instant Pot), 에어프라이어(GoWISE USA)다양한 색상의 주방도구(Kitchen Aid)(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왼쪽부터 미국 인기 소형 가전제품들.인스턴트팟(Instant Pot), 에어프라이어(GoWISE USA)다양한 색상의 주방도구(Kitchen Aid)(사진=아마존 홈페이지)

1인가구의 증가로 가전 제품도 좀 더 작고 슬림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자에 맞춘 제품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해외 여러 나라들과 글로벌 업체들은 소형가전 제품 시장의 확보에 적극적이다.

소형가전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전기면도기 등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세탁기, 에어컨 등과 같은 대형가전과 구분된다.

미국의 소형 주방가전 시장은 2017년 전년대비 2.6% 성장한 66억4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까지 연평균 2.4% 성장, 73억3650만 달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품별로시장 규모는 커피머신이 32.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그 뒤로 슬로우쿠커 11.3%, 튀김기 6.8%의 순이다.

미국 소형 주방가전의 유통 구조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비율이 32.6%로 가장 높으며, 그 외에도 인터넷 판매는 18.9%, 백화점 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은 미국 달라스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전기밥솥, 찜기, 요거트 메이커, 슬로우쿠커 등 여러가지 기능이 결합된 인스턴트팟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소형 주방가전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다. 평균 소형 주방가전의 가격은 전년보다 3% 인상된 53달러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제품이라도 미국시장 소형 주방가전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다.

또 미국의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는 스타일에 더 집중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경향은 신규 업체들이 기존 업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이에 많은 소형 주방가전 업체들은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소형 주방가전들은 주방의 데코 역할도 하고 주부의 개성도 나타내는 수단이 되고 있어, 다양한 색상, 톡톡 튀는 색상에 대한 수요가 많다.

왼쪽부터 중국에서 인기 많은 타이거 밥솥, 다이슨 진공청소기, 휴롬착즙기(사진=G마켓 홈페이지)
왼쪽부터 중국에서 인기 많은 타이거 밥솥, 다이슨 진공청소기, 휴롬착즙기(사진=G마켓 홈페이지)

코트라 김성애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소형가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2% 증가한 1267억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소형가전은 알리바바와 같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반죽기와 같은 신형 주방가전, 공기청정기 등 환경개선용 소형가전과 이미용 가전이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소형가전 시장성장을 이끈 반면,전기밥솥, 전기압력솥 등 전통 제품은 5.8% 증가에 그쳤다.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가전 제품들의 특징을 보면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다. 다이슨은 중국진공청소기시장에서 '핸디형', '무선' 열풍을 주도하며 33.2%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휴롬 착즙기, 타이거 밥솥 등은 높은 품질로 인정을 받고 있다.

대만 역시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가전 시장은 앞으로 5년(2017~2022년)간 연 5%대의 시장 확대를 전망한다.지난해 기준 연 111억 신 타이완 달러(3억6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코트라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에 따르면 대만의 주방용 소형가전 매출 비중은 밥솥(33.9%), 전기포트(18.4%), 커피머신(12.4%), 제빵기(9.6%) 순이다.

대만 소비자들의 주방용 소형가전 구매결정요인으로 세척 간편성(61.5%), 제품 조작판의 방수 여부(57.5%), A/S(57.5%)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만의 주방용 소형가전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쓰임새를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싱글족의 주방용 소형가전 구매 기준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디자인 가전 브랜드인 레꼴뜨 제품은 매장 재고가 금방 떨어질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대만 소형가전 제품의 유통채널은 가전제품 전문매장 비중이 과반수를 차지하나. 인터넷쇼핑 위주로 무점포 비중 확대되는 추세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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