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커져만 가는 '빌트인 시장' 글로벌 빌트인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가전업체
[트렌드줌인] 커져만 가는 '빌트인 시장' 글로벌 빌트인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가전업체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10.2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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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 깊어지는 우리의 '주방'
주방은 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 들어 소비자들은?
미식에 대한 관심,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인한 영향
→더욱 전묵적인 주방 가구와 가전을 요구
각 업체에서는 주방을 더욱 의미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中
이에 '빌트인 가전'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 글로벌 빌트인 시장 잡아라! 발 내딛은 국내 가전업체
글로벌 빌트인 가전시장 규모는?
450억달러, 한화 약 51조 원 수준
현재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
독일의 '밀레', '보쉬'
스웨덴의 '일레트로록스'
미국의 '월플'
등 현지의 전통가전업체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가전업체들 또한 빌트인 시장에 발을 내딛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3.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노린다!
2016년 7월 출시된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크니처 키친 스위트'
LG전자는 프리스탠딩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 보유
하지만 주방가전의 라인업은 부족→빌트인 가전 시장 내에서의 존재력은 미미
이에 초프리미엄 브랜드&주방가전 라인업 확대에 집중
꾸준한 인지도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됨
 
4. 삼성전자: 잘 나가는 삼성, 북미에서는 "글쎄"
2015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빌트인 브랜드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 후 단기간 내 냉장고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풀 라인업 완성

고급 아파트와 고급 빌라를 중심으로 빌트인 사업 확대 中
하지만 문제점이 있었다?
이사를 자주 하지 않고 집에 손님을 자주 초대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미국'
삼성은 이 북미 시장에서 너무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었던 것
 
5. 삼성전자: 북미 인지도, 우리가 접수한다!
미국의 럭셔리 빌트인 시장 규모
연간 27억 달러, 한화 약 3조 1000억 원 수준
"미국 시장 포기 못 해!"
2016년, 삼성전자는 미국의 럭셔리 주방가전업체 '데이코(DACOR)'를 인수
→북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시장에 진출
또한 삼성전자는 데이코 인수 후 2만 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 라인업 강화
→사업 기반 강화의 유리한 고지 선점 완료!
국내의 가전 업체들의 무서운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할 것 같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