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맞아 농촌 마을 직거래 장터 개최…'상생경영' 적극 실천
삼성, 추석 맞아 농촌 마을 직거래 장터 개최…'상생경영' 적극 실천
  • 정단비
  • 승인 2018.09.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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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농촌 마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며 사회와 더불어 사는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약 1조원 규모이며, 당초 지급일 보다 약 1주일 정도 일찍 지급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2011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 횟수를 월 4회로 운영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것이다. 

또한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 지역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사업장의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삼성전자 자매마을·농촌진흥청 협력마을·강원도청 정보화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간장∙된장∙고추장과 농업친흥청과 협력을 맺은 경기도 이천 길경농원에서 생산한 도라지분말과 조청·강원도청 정보화마을인 영월 예미 포도마을에서 생산한 포도와 포도즙 등 전국 32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44종이 선보였다.

한편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농촌체험·직거래 장터 운영 등농어촌 지역과 더불어 사는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