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줄 9월의 '문화예술축제'
[나홀로 여행]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줄 9월의 '문화예술축제'
  • 변은영
  • 승인 2018.09.18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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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 가을에 즐기기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화려한 공연들로 가득한 예술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예술적인 감성을 만나게 해줄 축제들을 알아보자.

 

ⓒ대구음악협회

 

대구음악제

대구지역 음악인들의 최대 축제 '제37회 대구음악제'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면서 대구의 자산으로 부상한 '노래'(song)를 주제로 '대구, 노래로 통하다'라는 콘셉트로 2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본격 축제에 앞선 전야제는 9월 10일 대구아트홀에서 열린다. 젊은 음악인들과 원로들이 교감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남세진, 최영은 두 원로음악가를 초대해 음악 인생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기간: 9월 10일~9월 22일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연락처:  053-606-6333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원형 그대로 대를 잇거나 시대의 흐름에 진화하며 우리 곁을 지켜온 무형문화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와 보유자(인간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전통공예뿐 아니라 전통예능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종합 무형문화재 축제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 공연과 전시를 통합해 관람객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기간: 9월 19일~9월 30일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연락처:  02-3011-2162~5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은 미로(美路) 홀릭을 주제로 '미로에 홀리다' '미로를 노닐다' '미로에 반하다' 등 세 가지 테마의 야간 콘텐츠로 구성했다. 첫 번째 테마 '미로(美路)에 홀리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빛의 콜라보로 화서문에서 장안문을 거쳐 화홍문까지 빛의 산책로를 선명하게 장식한다. 마지막 테마인 '미로(美路)에 반하다'는 감성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컨텐츠로 지름 5m 대형 보름달 모형, 실루엣을 활용한 그림자, 빛의 오케스트라 포토존이 준비되어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을 기억하게 된다.

기간: 9월 14일~9월 23일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
연락처: 031-290-3572

 

 

백제문화제

백제문화제는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의 전통성에 근거하여 백제의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195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역사재현형 축제이다. 제64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와 '백제의 춤과 노래'라는 부제에 대한 다각적인 조명을 통해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를 즐기면서 음미하는 축제로 개최한다. 

기간: 9월 14일~9월 22일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439-2 (공주시, 부여군 동시진행)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72
연락처: 041-635-698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