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피부에도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탄력은 사라지고, 주름이 생기며 점점 노화가 찾아오는데요.

화장품 기술이 이렇게나 좋아졌는데!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성분은 없을까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아데노신'입니다.

 

아데노신은 미국 메사추세츠 의과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성분입니다.

모든 생명체 내 세포에 존재하는 아미노산 계열의 단백질 성분으로서 피부에 바를 시 안정성과 지속력이 매우 뛰어난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항염효과가 있어 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 설명만 들어도 매우 좋은 성분이지만, 우리는 노화 방지를 잊어서는 안 되겠죠?

아데노신은 식약처가 인정한 대표적인 노화방지 및 주름개선 성분인데요. 피부세포 자생력을 강화시켜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도 얻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 만큼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성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데노신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대가 있어 고가의 화장품에만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저렴하고 주름도 개선해 주는 성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다른 주름 개선 성분인 '레티놀'은 조금 더 저렴하지만, 자외선과 산소에 아주 약한 성분인데요. 또한 많은 양을 사용할 시에는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어 논란이 있던 성분입니다.

이에 비해 레티놀은 빛과 열에 강해 낮이나 밤, 자외선 지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효과는 인정할만 한 것 같죠?

 

이밖에도 아데노신은 탈모와 모발에 관련한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함량의 아데노신이 사용된 화장품을 사용할 시에는 피부에 홍조가 유발되거나 버짐이 피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비싸다고 해서 많이 바르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화장품 성분! 화장품 뒤 성분 함량 확인하고, '꿀피부' 되시길 바랍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