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서울시민 문화생활 여기 참고!
[나홀로 문화] 서울시민 문화생활 여기 참고!
  • 이예리
  • 승인 2018.09.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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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보드게임대전, 토너먼트 경기 진행

'2018 서울로 보드게임대전'이 9월 29일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낙타경주 보드게임 '카멜업'으로 경기를 개최하며 경기는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총 20개의 원형테이블에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최대 200명의 시민들이 대전을 진행하며, 각 테이블의 1등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카멜업'의 게임룰을 몰라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게임룰 습득 시간을 통해 경기 참여가 가능하며 예선전은 4시 30분~5시 5분까지 진행된다.

준결승전은 5개의 원형테이블에 20명의 참여자들이 대전을 진행하고 각 테이블의 1등 5명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경기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한테는 '보드게임마스터자격증'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로 환경 캠페인

9월 30일 광화문광장~반포한강공원 도심차로를 시민들의 두 발과 두 바퀴에 온전히 제공한다.

시내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되고, 일대를 지나는 94대 버스노선도 우회할 예정이다. 이 날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7~11시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다만,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은 행사 종료 후'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가 열릴 예정으로 오후 7시까지 지속하여 통제된다.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행렬이 일제히 출발하면 뒤이어 걷기 행렬이 출발하여 반포한강공원까지 이동한다.

코스 곳곳에서 무지개 조명쇼, LED 트론댄스, 20여팀의 시민 거리공연단 등 볼거리가 가득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더불어 국내 최대 녹색교통축제로 열리는만큼 최근 국제적 이슈인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문제를 참여시민과 함께 나누는 'Eco-Friendly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메이커들과의 만남 '메이커 페어 서울 2018' 개최

블로터앤미디어가 9월 29일(토)~30(일) 문화비축기지 T0문화마당에서 메이커들의 DIY 축제를 연다.

전시작으로는 3D 프린팅 작품, 드론, 로봇, 전기자동차, 전동카트, 악기, 스마트 장난감, 오토마타,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프로젝트가 준비돼있다.

메이커로 참여하는 전시 팀은 총 108개로, 500여 명의 메이커가 함께한다. 2018년 메이커 정보는 메이커 페어 서울 웹사이트 내 '2018 참가 메이커'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주요 참가자들의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2018 서울시민 체육대축전' 개최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9월 29일(토)~9월 30일(일) 2일간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 등 일대 9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기존 '서울시민체육대회' 4개 종목과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6개 종목을 올해는 동호인 종목 10개와 시민참여종목 13개로 확대했으며,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반인 또는 어르신 위주의 참여 대상을 어르신, 성인, 청소년, 가족부로 구성하여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행사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

참가구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5개 자치구별 100만원씩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양도성과 함께 맞이하는 여섯 번째 가을, '동행'

서울시가 오는 10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한양도성문화제를 진행하는데,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놀이' 및 '반보기' 등 프로그램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동행(同行)'으로, 과거와 현대의 동행 '축성제', 마을과 마을의 동행 '성곽마을 프로그램', 아름다운 사람의 동행 '순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놀이'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8.6km의 한양도성을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코스(10시간,400명)-반주코스(5시간,200명)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팀이 별도로 운영된다. 신청은 10월8일(화)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두 번째 참여 프로그램은 '선비의 순성놀이(총200명)'로 조선시대 과거급제를 기원하며 도성을 한 바퀴 돌던 유생들의 모습을 플래시몹으로 구현한다. 참가자들은 선비복장을 하고 도성을 직접 걸으며, 오후 7시부터 N서울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축성제에도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 개관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작품 기획·제작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를 개관한다.

오는 10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콘서트,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들로 개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념 페스티벌에는 뮤지컬 음악감독 원미솔, 이성준이 만들어 내는 '두 가지의 다른 색의 연주' 뮤지컬 음악감독 프로젝트 '이색락주 二色樂奏'를 시작으로 "유럽 재즈의 명가 ECM이 선택한 한국적 재즈의 표본기" 재즈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The Near East Quartet의 가장 한국적 콜라보 재즈콘서트를 연다.

또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무용단, 벨기에 리에주극장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현대무용 안무가 애슐리 파롤린이 안무를 맡은 현대무용 '나티보스'가 공연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