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인수 결정…금융 사업 경영권 확보
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인수 결정…금융 사업 경영권 확보
  • 이예리
  • 승인 2018.10.02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카카오페이가 제공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송금·인증·청구서·멤버십 서비스와 함께 시너지가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 최대 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0월 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결제·송금·인증·청구서·멤버십 등 현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금융 비즈니스를 폭넓게 모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인수 완료를 위한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용자들이 자사 플랫폼 안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등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서민들도 소액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인수는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여러 제휴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금융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