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탄산 대명사' 코카콜라·펩시까지 눈 돌리게 한 '건강' 트렌드
[트렌드줌인] '탄산 대명사' 코카콜라·펩시까지 눈 돌리게 한 '건강' 트렌드
  • 이지원, 홍원희
  • 승인 2018.10.08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탄산음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살아왔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깨끗하게 양치해야 돼"
"콜라 그렇게 많이 마시다가 뼈 다 삭는다?"

이러한 인식은 웰빙 트렌드를 중시하는 최근에 더욱 증가,
곧 탄산음료 소비의 감소로까지 이어졌다.

코카콜라와 펩시, 발등에 불 떨어졌다!

탄산음료의 대표적인 제조업체
'코카콜라'와 '펩시'

특히 탄산음료 시장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의 경우에는 더더욱 '안절부절'
이에 코카콜라와 펩시 또한 건강한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코카콜라, 새로운 분야도 두렵지 않아!

하락하는 매출에 코카콜라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 中
① 의료용으로서 사용되는 마리화나를 우린 음료수의 생산을 협의
② 과일맛이 추가된 저알콜 성분의 음료로 일본에 진출

이밖에도 건강한 웰빙 음료수로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중

코카콜라, 건강한 음료도 "자신 있어"

저설탕의 자연발효 음료와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까지도 핫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발효차 '콤부차' 음료의 브랜드
'MOJO'

코카콜라는 MOJO를 제조 중인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업을 인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만한 건강 음료 상품을 개발
→프로바이오틱 음료에서도 1위 자리 노린다!

펩시, 노력만으로 다 돼? NO!

펩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혁신적인 영양 성분을 알아내려 시장분석을 진행

하지만 펩시 曰
"실제로 시도해 보기 전에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노력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펩시,
실제로 그 시도 중 하나로 한 스낵 브랜드를 런칭!

펩시의 'Off the Eaten Path'

펩시는 노력 끝에 건강하고 트렌디한 스낵 브랜드 'Off the Eaten Path'를 런칭

최근 해조류가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순수한 해조 식품들의 섭취는 쉽지 않았다.

이에 펩시는 쌀, 렌틸, 해조류를 재료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스낵 형태로 출시!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 저격'

펩시, 곤충 스낵에도 눈 돌리나?

이밖에도 펩시는 색다른 시도를 준비 중

펩시, "곤충은 증가하는 인류의 환경지속적인 단백질원 및 주요 식량원이 될 것"

2016년에는 프랑스의 공충 스낵 회사와 귀뚜라미&거머리 단백질 재배 온실에 참여
2018년에는 식용콘충 에너지바 제조사와 제휴하기도...

"환경에는 이로울지 몰라도 소비자들에게는 낯설 수밖에... 지속적인 실험을 계속하겠다"

 

 

(데일리팝= 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KATI 농식품수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