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SSG페이 外
[금융 단신]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SSG페이 外
  • 이예리
  • 승인 2018.10.0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 25호 태풍 '콩레이'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KB국민은행은 태풍 '콩레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콩레이'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액트투랩'과 블록체인 도입 연구

1800만 회원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거래 시스템 연구를 위해 블록체인 전문기업 '액트투랩'과 컨설팅 계약을 10월 8일 체결했다.

액트투랩은 블록체인 설계·개발·운영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기업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연대 '업그라운드'의 한승환 대표가 설립했다. 중고나라는 중고제품·재활용품·재고상품·중고차 등 잠재적 가치가 큰 재사용 시장에서 모바일 하나로 누구나 쉽게 거래하는 '자원의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중고나라와 액트투랩은 분산합의와 이중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거래 시스템을 연구하고, 블록체인 설계와 개발, 기획 등 관련 분야 인재도 채용할 계획이다.

 

SSG페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 보험·대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3년간 간편결제 서비스로 축적한 데이터와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

먼저, SSG페이는 생활쓱 메뉴에서 보험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맞춤대출' 메뉴에서 씨티은행과 8퍼센트(국내 1호 중금리 P2P 대출 기업)와의 제휴를 통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의 경우 SSG페이 제휴 코드를 입력하면 0.5% 금리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 견적'에서는 국내 11개 전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한 번에 비교한 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매치업 시나리오 

올해 LPGA투어의 특징은 아시아권 선수의 대활약과 넘버원의 자리를 완전히 장악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박성현, 아리야 주타누간 중 누구를 넘버원으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상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박성현은 최근 2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한 롤렉스 랭킹에서 1위다. 시즌 3승에 특히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유소연을 상대로 최종일 역전 우승을 거둬 톱랭커로서의 존재감을 보였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루키 시즌이었던 2015년을 제외하곤 톱클래스 선수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선수인 브룩 헨더슨은 현재까지는 이 둘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성적이지만, 어느 대회든 항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올해는 롯데 챔피언십과 CP Women's 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름값을 했다. 올 시즌에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본다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이 세 선수간의 맞대결이 가장 주목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