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남양유업-매일유업, 줄어드는 '분유 시장' 매출 1위 두고 벌이는 경쟁
[수치로 보는 뉴스] 남양유업-매일유업, 줄어드는 '분유 시장' 매출 1위 두고 벌이는 경쟁
  • 이지원, 홍원희
  • 승인 2018.10.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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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률과 함께 낮아지는 분유 매출액

연도별 분유 매출액
2013년 26만 5743원
2014년 19만 5289원
2015년 14만 983원
2016년 15만 1442원
2017년 14만 4322원

※단위: 백만 원

분유 시장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는 중
특히 2014년과 2015년 큰 하락폭을 보인 분유 매출액은 그 이후로도 큰 성장세 X

WHY? '출산률 저하'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

분유, 할인점의 위상은 언제까지

연도별 할인점의 분유 시장 점유율
2013년 79%
2014년 77%
2015년 73%
2016년 84%
2017년 90%

낮아지는 분유 매출액과 달리 높아져만 가는 할인점의 분유 시장 점유율
가장 최근인 2018년 2분기에도 할인점의 점유율은 92%를 돌파...
할인점의 기세는 여전히 무서운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 vs 남양유업

2018년 2/4분기 매출액
남양유업 1만 491원
매일유업 8436원
일동후디스 4980원
파스퇴르 2315원
녹십자 758원

※단위: 백만 원

출시 이후부터 계속된 남양과 매일의 순위 경쟁
이전에는 큰 폭으로 따돌리던 남양유업이 최근에는 매일유업과 팽팽한 접점을 이루는 중
세기의 라이벌, 두 기업의 성공 이유는?

남양유업,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1967년도 1월에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남양유업
남양분유를 생산한 이후 50년간 '국내 분유 시장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의 1위 유지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끊임없는~결과 강조)

남양유업 연대기

1971년: 기존 분유보다 유청단백질과 필수지방산 함량을 높인 '남양분유 A' 출시
1980년대: 성장기 어린이용 분유 '점프' 출시
2000년대: 아이에게 맞춘 기능성 분유 출시

특히 2003년에는 아이가 소화하기 힘든 단백질은 배제, 필수 단백질은 보강한 '임페리얼 드림 XO'를 출시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분유가 되어 남양의 매출을 책임지는 중

매일유업, 들어는 봤나요? '영양시스템'

2000년 출시된 '앱솔루트'의 후속작
'앱솔루트 명작'과 '앱솔루트 유기농 궁'

▲두뇌 ▲시력 ▲성장 ▲방어능력 ▲소화흡수 등 5가지의 핵심 항목을 꾸준히 연구한 노력의 결과
아이의 성장을 위한 과학적인 영양시스템의 설계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자료=FIS식품산업통계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