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잇츠온 익일배송 실시·서울택시 QR코드 간편결제·중랑구 함밥데이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잇츠온 익일배송 실시·서울택시 QR코드 간편결제·중랑구 함밥데이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10.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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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24시간 관광안내 '스마트 헬프 데스크' 런칭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24시간 다국어 관광정보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의 첫 선을 보이는 출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국내 우수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하여 외국어 통역 및 관광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주요 관광지와 축제는 물론 쇼핑·교통·맛집 안내부터 응급상황 대처 관련 방법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4개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로 제공한다.

특히, 관광안내전화 1330과 인터내셔널 택시 및 서울시관광협회 추천 우수 관광식당 예약 등 외국어 무료통화 기능을 탑재하여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실시간 예약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택시 QR 간편결제 도입…외국인 바가지요금 없앤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결제 시스템에 범용될 수 있는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표준을 만들고 간편결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전체 서울택시(7만1845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월 23일 밝혔다. 

국내에선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요금 정보가 인쇄된 정지바코드(Static QR code) 방식을 주로 쓰지만 서울택시에는 동적바코드(Dynamic QR code)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방한 외국인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카드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현금에 의존해야 했는데, 요금을 수동 입력하는 고정식 QR이 아닌 다이나믹 QR코드 방식으로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부당요금 방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랑구, 혼밥족과 함께하는 밥상나눔 '함밥데이' 운영 

중랑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지역내 유휴공간에서 혼밥족을 대상으로 '함밥(함께하는 밥상나눔)데이'를 운영한다. 

'함밥데이'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증으로 정서적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장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혼자서 밥을 먹는 일명 혼밥족들이 모여 요리도 배우고, 서로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처음 뵙겠습니다! ▲건강한 장 만들기 ▲간편한 한 끼 ▲문화와 함께하는 밤 ▲채식 디너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익일 배송' 실시

한국야쿠르트의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배송 시스템이 'D-2'에서 '익일 배송'으로 개편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10월 18일 주문 제품부터 익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하며 이 회사의 기업가치인 '신선' 콘셉트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잇츠온'을 출시하며 간편식 시장에 첫선을 보인 한국야쿠르트는 내외부 소비자 패널 300명을 운영해 왔으며 신선한 제품을 전달받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배송 시간 단축을 결정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대표 카테고리인 '밀키트'와 '샐러드' 제품군에 익일 배송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차후 다른 잇츠온 제품군에 대해서도 익일 배송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