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현장] 가을 풍경을 느끼고 싶다면, 새로워진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어떠세요?
[POP현장] 가을 풍경을 느끼고 싶다면, 새로워진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어떠세요?
  • 이지원
  • 승인 2018.10.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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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서울시티투어버스 9월 1일부터 정식 운행
10월 24일, DDP 앞에는 노란색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는 진광경이 포착됐다.
10월 24일, DDP 앞에는 노란색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는 진광경이 포착됐다.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봄과 가을이 아쉽다면 버스를 타고 만끽해 보자.

2018년 10월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의 'DDP(동대문 디지털 플라자)' 앞에는 여행사 '노랑풍선'의 서울시티투어버스 미디어데이 진행을 위한 노란색 버스들이 줄지어 섰다. 기존 '서울투어버스여행(주)'에서 운영하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노랑풍선이 인수해, 빨간색이던 버스를 노랑풍선의 이미지에 맞춰 노란색으로 물들인 모습이었다.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17년간 국내 여행객을 해외로 송출하는 아웃바운드 여행 사업에 꾸준한 역량을 집중해 온 노랑풍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여행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고 인바운드 여행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수립을 통한 신규 사업을 모색해 왔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그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신규 사업이며, 9월 1일자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미디어데이의 시작은 서울투어버스여행 대표이사인 오미경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미디어데이의 시작은 서울투어버스여행 대표이사인 오미경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서울투어버스여행 대표이사인 오미경 대표도 자리했다. 오 대표는 "패키지 시장 등 아웃바운드에 집중했던 과거에 비해 조금 더 인바운드와 개별여행 등 다각화에 신경쓰고 있다"며 "서울 관광의 홍보를 위해 이 버스를 인수했다"고 말해 버스 인수의 구체적 이유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까지 함께 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 대표는 "투어버스가 잘 정비돼 있는 부산과는 달리 고쳐야 될 것과 홍보해야 할 부분이 눈에 띈다"며 "항공업에 33년 동안 종사해 온 연륜을 바탕으로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더욱 더 개선시켜 나갈 것이며 서울시 교통부나 관광부와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개선 방향과 발전 내용에 대해서도 짐작할 수 있었다.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창문이 전혀 없는 전면개방형 버스에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창문이 전혀 없는 전면개방형 버스에 있다.

한편 서울투어버스여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버스는 ▲전면개방형 ▲하프 ▲폐쇄형 등 3종으로, 총 6대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큰 크기의 버스와 모든 버스가 2층이라는 점, 그리고 서울시티투어버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창문이 없는 '전면개방형'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을 띄고 있다.

현재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코스는 ▲동대문, 경복궁, 남대문 등 도심 고궁과 대형 전통시장 등을 경유하는 '전통문화코스'와 ▲서울의 중심을 지나 드넓은 한강과 한국에서 가장 높은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서울의 현대화된 강남지역 도시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코스' 총 2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노랑풍선측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는 시범 운행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차량 내 안전벨트 점검, CCTV 및 블랙박스 설치를 비롯해 서울의 명소를 안내하는 음성안내시스템 등 이용객들을 위한 사항들을 2018년 내로 리뉴얼 완료할 계획이다.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 세종대왕 동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 세종대왕 동상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관광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노선변경을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다. 기존의 허가받은 노선에 더불어 남산 케이블카, 북촌 한옥마을, 가로수길 등 내·외국인이 선호하는 정류소를 추가하거나 서울 외곽지역 등으로 노선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용객 수가 적은 평일에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버스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본적으로는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이지만 'CSR(사회적 기여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랑풍선의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승차권을 한 번만 구입해도 모든 정류장에서 1일간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전통문화코스와 하이라이트코스 등 각 코스로의 환승도 가능하다. 

붉어지는 산과 노랗게 물들어가는 거리,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을 가장 가깝게 보고 싶다면 노랑풍선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추천하는 바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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