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과채음료 시장, 롯데칠성 '델몬트'가 "따봉!"으로 평정
[수치로 보는 뉴스] 과채음료 시장, 롯데칠성 '델몬트'가 "따봉!"으로 평정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10.3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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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2년, 해태의 썬키스트 오렌지 주스 출시 이후 계속된 매출 호황을 누린 '과채음료'
하지만 탄산음료 때문일까?
건강 쫓는 트렌드에도 불구, 최근의 매출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 오렌지주스, 하나의 삶으로 자리잡다
 
수많은 과채 주스의 출시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은? '오렌지 주스'
그 뒤를 이어 포도와 감귤 등 과즙 주스가 자리했다.
 
3. 탄산음료에 이어 과채음료에서도?

※CCB(Coca-Cola Beverage Company)
탄산음료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던 CCB
조용히 2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롯데칠성
이들의 위력은 과채음료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특히 롯데칠성은 과채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매출을 자랑
"따봉"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매출액을 보여 주기도...
 
4. 해태, "과즙 100%는 처음이지?"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사실 '과즙 100%'를 자랑하던 오렌지주스의 원조는 해태의 '선키스트'였다.
'오렌지 향 음료', '오렌지 과즙 10% 첨가 주스' 뿐이었던 과채음료 시장에서 이들의 등장은 혁신적이라 할 수 있었다.
 
5. 롯데, 가만히 있을 쏘냐!
하지만 보기만 하고 있을 롯데가 아니지!
롯데 또한 해외 브랜드 '델몬트' 상표와 기술을 들여와 국내에서 오렌지주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탄산음료 시장을 넘어설 정도로 치열했던 두 기업의 싸움, 하지만 그 승자는 항상 썬키스트였다.
 
6. 이러한 싸움은 델몬트의 광고로 인해 종결됐다.
브라질에서는 정말 좋은 오렌지를 찾았을 때, 델몬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따봉!"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CU와 손잡고 복고 스타일의 '따봉 제주감귤' 주스를 출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나가려 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FIS 식품산업통계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각사 홈페이지, 따봉주스 이미지=cf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