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공유주방 등장·소스도 소용량·홈CCTV 큐리캠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공유주방 등장·소스도 소용량·홈CCTV 큐리캠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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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도 부는 공유 바람, 공유 주방 시장 갈수록 커진다

공유 경제 현상과 맞물려 지속 성장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열풍에 이어, 최근 외식업계에서도 새로운 공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주방 기기와 설비가 모두 갖추어져 있는 조리 공간을 제공해주는 '공유 주방'이다. 

최근 스타트업 성공 신화의 주역인 우버(Uber)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은 지난 10월 17일 극비리에 방한해 '공유 주방' 사업의 두 번째 무대로 한국을 지목하면서, 외식업 공유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배달 전문 공유 주방으로 이미 영업 중인 기업으로는 심플키친이 있다. 국내 최초 배달 전문 공유 주방인 심플키친은 전국에서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상권에 위치한 역삼 1호점에 약 10개의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으며, 내달 화곡동에 150평 규모로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는 Hot한 소스는?

고소한 마요네스에 알싸한 맛을 더한 와사비 마요네스와 휴대성을 높인 미니소스, 어디에 넣어도 마법 같이 감칠맛을 내는 굴소스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되거나 직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다양한 소스들을 알아보자.

오뚜기는 카레와 라면으로 유명하지만 케첩과 마요네스 역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마요네스는 기름을 반으로 줄인 '1/2하프마요'부터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마요네스의 맛을 그대로 살린 '논콜마요' 등 6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와사비 마요네스는 와사비의 알싸한 맛과 마요네스의 고소한 맛이 조화되어 입맛을 당긴다.

1인 가구 확대와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다양한 소용량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올해 오뚜기에서 출시한 미니 소스 6종은 소용량 용기 형태로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 형태로 단순 팩 제품보다 터질 위험이 적어 휴대성 또한 좋으며 용기를 넓게 제작하여 찍어 먹기에도 편리하다. 


싱글 매칭 기업 '이음소시어스' 설립 10주년 맞이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가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음소시어스는 지난 10월 29일 마포구에 위치한 이음소시어스 본사에서 전 직원과 함께 10년간의 이음 역사를 돌이켜보며 소통하고 다같이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음소시어스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의 소셜 데이팅 앱 '이음'을 개발한 회사로 2013년에는 직장인 전용 소셜 데이팅 앱 '이음오피스(구 아임에잇)'를 선보였다. 또한 보다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결혼정보 서비스 '맺음'을 2014년 런칭,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매칭을 결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여 싱글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조씽크, 일코노미 시대에 발맞춰 '멀티 런더리 워싱볼' 출시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가 아이디어 신제품인 '멀티 런더리 워싱볼(Multi Laundry Washing Bowl)'LW1000 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공간에 맞춘 상품으로, '일코노미'시대를 반영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멀티 런더리 워싱볼'은 씽크볼 좌측 상판에 간이 빨래판을 적용해 애벌빨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형 오피스텔이나 원룸의 협소한 주방이나 다용도실에서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소규모 손빨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경사진 빨래판의 기능이 물이 잘 흐르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전용 액세서리인 와이어 바스켓을 추가로 설치해 설거지한 식기를 건조를 할 수 있어 협소형 주택이나 1인 가구에 실용적인 제품이다.


JWC네트웍스, 홈CCTV '큐리캠' 출시

JWC네트웍스가 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집을 비운 사이 가정 내 방범 문제 및 애완동물 관리 등을 위하여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모니터링이 가능한 홈 카메라 '큐리캠'을 11월 1일 출시했다.

대부분의 홈 CCTV는 고가의 회전형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좁은 화각으로 인하여 많은 사각지대를 보여줘 아쉬움이 컸었다. 하지만 큐리캠은 180도의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어 실내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TF 카드를 지원하여 24시간 언제든지 저장공간 내에서 제한 없이 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촬영한 영상은 스마트폰에서도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