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은 '모바일'이 대세…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
온라인쇼핑은 '모바일'이 대세…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
  • 변은영
  • 승인 2018.1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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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청이 11월 2일 발표한 '2018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8년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5.3% 증가한 9조 1283억원이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의 편리성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4.0% 증가한 5조 611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5%로 전년동월에 비해 4.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가격할인 프로모션, 배달음식 다양화 및 고급화 등의 영향으로 음식서비스가 82.5% 증가했고, 가정간편식 이용증가와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 거래 증가로 음·식료품이 18.3% 증가했다.

또 2018년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18.9%증가한 8914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7245억원·일본 460억원·ASEAN 374억원 순으로 중국이 전체의 81.3%를 차지했고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6740억원·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243억원 순으로 화장품이 전체 상품군의 75.6%를 차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7359억원으로 82.6%를 차지해 대부분 면세점을 통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3/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35.9% 증가한 695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3671억원·EU 1400억원·중국 1228억원·일본 461억원 순이며 미국의 비중이 높았고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2470억원·음․식료품 1657억원·가전․통신기기 986억원 순으로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이 전체 상품군의 35.5%를 차지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