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HN과 디지털 광고판 사업 협력
KT, NHN과 디지털 광고판 사업 협력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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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는 자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네이버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내보낸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업체는 지난해 2011년 12월 플랫폼 제휴 계약을 맺고 디지털 광고판용 콘텐츠 제작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KT는 1단계로 전국 1400여 개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와 40여개 대학교, 서울 신촌·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 총 2만3000여 대의 디지털 광고판에  NHN 콘텐츠 적용을 완료했다.

현재 송출 중인 콘텐츠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포토뉴스, 스타 미투데이 등이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지하철 신분당선과 주요 대학병원, 일반 기업 등에 배치된 1000대 이상의 디지털 광고판에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성경춘 KT 기업솔루션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 디지털 광고판이 각종 생활정보와 함께 실시간 이슈까지 제공하는 토털 정보전달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이나 모바일 연동 등 이벤트를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