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정규직 문제는 심각"
박근혜, "비정규직 문제는 심각"
  • 신민주 기자
  • 승인 2012.0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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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우리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기 위해 해결할 문제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비정규직 문제는 정말 심각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지금 비정규직이 점점 늘고 있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아무리 양극화 해소를 외치고 국민통합을 외쳐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선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이라며 "(당 총선공약개발단에서) '공정 임금'과 '고용 보장' 두가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안을 만들어 주셨다.

앞으로 보고된 내용을 당 차원에서 꼭 챙겨서 실천되도록 해주시고 앞으로도 비정규직 문제 만큼은 당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4·11 총선 공천에 대해서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공천의 핵심"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공천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에서 우리가 얼마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공천을 하느냐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정치쇄신의 성공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과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갖게 된 소중한 경험,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분들이 우리 당에 많이 와주시길 바라고, 또 우리가 그런 분들 찾는 일에 더 노력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