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에어프라이어'는 왜 갑자기 필수템이 됐나
[그것이 궁금] '에어프라이어'는 왜 갑자기 필수템이 됐나
  • 정단비, 홍원희
  • 승인 2018.11.1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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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름 없는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의 인기 높다.

200도가 넘는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재료를 튀기는
에어프라이어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는 갑자기 개발된 가전이 아닌 7년 전부터 있던 제품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왜?


2011년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세계최초 개발

튀김기를 집에서? 

당시 튀김기로 인식된 에어프라이어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3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도 부담스러워~~


그러나! 에어프라이어의 환골탈태

2017년 전년 대비 8400% 성장

2018년(9월 기준) 전년 대비 300% 성장

올해 시장규모 600억대 예상

이마트 올해 10월 기준
에어프라이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65% 성장


그 이유가 궁금하다!

에어프라이어와 짝꿍이 될 간편식의 '급증'

냉동, 냉장 간정간편식을 즐겨 먹는 요즘

"전자레인지 보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더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토스트·계란빵·콘치즈 같은 간단한 요리부터

삼겹살·돼지막창·생선구이 등 냄새때문에 참아야 했던 요리가 손쉽게 된다.


1인가구 증가·맞벌이 부부들의 편리함 수요

원룸에 많이 거주하고 있던 1인가구들은 냄새, 연기 때문에 그동안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음식이 너무 많았다.

맞벌이 부부들의 간단한 요리에 도움, 야식도 편하게 만들고, 아이들 간식도 넣어 놓으면 저절로 굽는다.

에어프라이어가 해결


가격대가 저렴해졌다!

10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정도면 대용량 구입도 가능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2L 용량 8만4800원

롯데마트: 빅마켓에서 5.6L 용량 7만90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에서 6.5L 15만9000원

대우어플라이언스: 2.6L 용량 5만5000원대

키친아트: 1.6L 용량 3만9800원

 

(데일리팝= 정단비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각사 공식 홈페이지, 자료=필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