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글와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검찰 송치되며 한 말이..
[SNS와글와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검찰 송치되며 한 말이..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11.2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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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0월 14일 강서구 소재의 한 PC방, 한 손님이 PC방의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게 살인한 피의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2. 10월 14일, 무슨 일이?
용의자와 용의자 동생, 아르바이트생과 "자리를 안 치워 줬다"며 실랑이
→신고를 받고 경찰 출동
→"화해하라"며 권유 후 경찰서로 돌아감
→용의자와 용의자 동생 다시 PC방으로 향함
→피해자를 수십 차례 찔러 살해
 
3. 살해 이유는 '불친절해서'
이후 목격자들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
피해자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3시간 만에 숨을 거둬...
경찰 曰
"용의자는 10년 동안 우울증약을 복용한 '심신 미약' 상태"
피해자 살해 이유는? "불친절해서"
 
4. 불친절해서 그런 거라더니... PC방 관계자까지 '손사레'
피해자가 알바했던 PC방의 관계자 曰
"피해자 때문에 손님들이 불만을 이야기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원만한 인간관계의 소유자"
"마지막으로 일하는 날이었는데도 저녁에 일할 사람이 없어 도운 것이었다"
 
5. 김성수, 처음으로 한 말은 "억울하다"
11월 21일, 한 달 만에 진행된 피의자 김성수의 불구속 입건 현장
김성수 曰
"제가 자리를 치워달라고 한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가"
"화가 나고 억울해서 나도 죽고 피해자도 죽여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검찰 曰
"동생 또한 공범으로 밝혀졌지만 '살해' 협의는 아니야"
"공동 폭행 혐의 받을 것으로 보여"
 
6. 네티즌까지 뿔났다! "뭐만 하면 심신미약이냐?"
심신미약 강경: 사물을 변별하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라는 이유로 범인의 형량을 낮춰주는 것 
한편 이전 수사 과정에서 김성수 측은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
→10월 22일,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 확인
네티즌 曰
"언제까지 심신미약 들먹일 거냐?"
"끔찍한 살인범 제대로 처벌해라!"
여전히 부정적 여론이 수차례 들끓는 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