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투표할 때 모르는 사람 찍기 운동해야"
박세일, "투표할 때 모르는 사람 찍기 운동해야"
  • 신민주 기자
  • 승인 2012.02.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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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새로운 인재 수혈

중도 신당을 표방한 '국민생각'의 박세일 공동창당위원장은 12일 "새로운 인재가 정치권에 들어올 수 있게 하기위해선 국민들이 투표할 때 모르는 사람을 찍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세일 '국민생각' 공동창당위원장 ⓒ뉴스1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일요인터뷰'에 나와 "내가 아는 사람을 찍으면 낡은 정치, 알려진 사람을 뽑는 것이라 이렇게 되면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사람일수록, 참신한 사람일수록 또 새로운 일을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국민이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모르는 사람을 찍어줬으면 좋겠다"며 "저희(국민생각)는 좋은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생각 창당과 관련해선 "이번 총선에 70~80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소한 30석은 이뤄내 국회의 큰 교두보를 확보해 국민들에게 비전을 보여드리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민생각' 공천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분들 중에서 모시려고 한다"며 "특히 30,40대 젊은 분들과 여성들을 많이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생각'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