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로 소프트웨어 교육 본격화
삼성전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로 소프트웨어 교육 본격화
  • 정단비
  • 승인 2018.1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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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12월 10일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곳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SW Academy For Youth, SSAFY)'를 개소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8월 8일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목적으로 1, 2학기로 나눠 총 12개월 간 진행되고,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에 맞게 교육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를 쌓기 위한 몰입형 코딩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재미와 보상 등의 요소를 적용한 '게임 방식의 교육 기법(Gamification)'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스스로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갖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학기는 다양한 개발 경험을 보유한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론 강의없이 100% 프로젝트 기반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에는 현장에서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깃허브(GitHub)'와 같은 개발툴과 '코드 리뷰(Code Review) ', '페어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 과 같은 방법이 활용된다. 또한 각 학기가 종료된 후 한 달은 개인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진로 코칭·취업특강·채용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잡 페어(Job Fair)'로 진행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