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제로페이 활성화 규약 체결·모바일 앱 시장 지출 125조원·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제로페이 활성화 규약 체결·모바일 앱 시장 지출 125조원·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1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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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제로페이' 활성화 규약 체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 사업단은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28개 기업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공동 규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참여기업들은 시범사업 기간 중(2018년 12월~2019년 1월)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사가 보유한 앱을 수정·개발하고,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개발을 마친 후, 실제 결제가 가능한 시범 테스트를 지속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IBK기업은행 I-ONE뱅크 등 은행의 스마트뱅킹앱 또는 뱅크페이앱·결제회사의 네이버앱·PAYCO앱 등 간편결제앱에서 제로페이 결제기능을 업데이트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 스토어, 내년 125조원 넘어선다

전 세계 모바일 앱 스토어 소비자 지출이 2019년에 이르러 1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앱애니는 내년에도 이변 없이 게임이 앱스토어 내에서 소비자 지출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게임 외 앱에선 앱 구독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지출 성장률이 게임 앱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지출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2017년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수익에서 50%를 차지한 모바일은 2018년에는 1550억달러(약 174조원)를 벌어들이며 6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에는 60% 이상의 앱이 인앱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광고업계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은 중요한 광고 집행 채널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같은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출시…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은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메 마크니커리치킨'과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 2종이다. 

'칠리치즈포테이토'는 상온에서도 풍부하게 느껴지는 치즈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마크니커리치킨'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저온숙성 상태로 재운 뒤 데쳐내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와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토마토미트볼·핫스파이시미트볼·로제치킨에 이어 총 7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가전도 소확행…소형가전·IT 기기 성장세 두드러져

올해 국내 가전·정보기술(IT) 시장에서 소형가전과 노트북 등 IT 기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2월 9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국내 가전·IT 시장에서 소형가전과 IT 기기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소형가전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9% 성장,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소형가전 시장이 커진 것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정 형태 변화와 소비를 통해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도 소형가전 성장을 이끌었다.

IT 기기 시장도 14.3% 성장률을 보였다. PC·노트북·모니터 등이 주 품목으로, 고성능 게이밍 기기 시장이 급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국내 게이밍 PC 시장이 올해 30~40%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