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
삼성전자,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
  • 이예리
  • 승인 2018.1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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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12일 정기 조직개편에서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T/F'를 한층 격상시킨 것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8월 8일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로 이뤄졌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으로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했으며, 기존 제조경쟁력 강화 중심의 지원 활동에서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방 ▲판로개척까지 지속가능 체계를 구축해주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센터장을 맡게 된 김종호 고문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줄곧 생산 관리업무를 담당했으며, 오랜 기간 무선사업부 제조 분야에 몸담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매년 각각 1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의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제조현장 혁신·공장운영시스템·제조자동화 등에서 총 150여명의 임직원 전문가를 선발해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의 현장에 상주하거나 상시 방문해 제조 노하우를 기업 현장에 맞도록 전수해 주고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